연합시스템 한국어 블로그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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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연합시스템 홈페이지는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 http://www.yeonhapsystem.co.kr

연합시스템 영문 홈페이지는 지금 이 블로그 처럼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해서 만들었구요 : http://www.yeonhapsystem.com

근데 원래 홈페이지는 너무 오래되다보니까 새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영문 홈페이지 처럼 블로그 형태로 만드려고 합니다.

일단 주소는 http://yeonhap.wordpress.com 로 하고 어느 정도 완성이 되면 바꿀까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컨텐츠가 없는데요.

기업, 그것도 제조업체, 그것도 개인 상대가 아닌 주로 기업 상대로 사업을 하는 업체에 블로그에는 어떤 컨텐츠가 들어가야 좋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뭐가 들어가야 흥행도 좀 되고 회사에도 좀 도움이 되고 할까요?

법정 최저임금제와 고졸 신입사원의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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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스템은 베어링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라

기계 가공 관련 생산직이 전체 직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생산부서에서는 매년 일정 수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데요.

보통 공업고등학교 전공자를 뽑습니다.

 

3학년 2학기가 되면 실습생으로 회사에 와서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때부터 법정 최저임금제에 맞춰 급여를 지급합니다.

2011년 현재 법정 최저 임금은 시간당 4,320원입니다.

월 급여로 환산하면 주40시간 근무를 하기 때문에 월 209시간을 일하게 됩니다.

4,320원 * 209시간 = 월 902,880원입니다.

최저임금은 법적으로 수당이나 상여금, 퇴직금은 포함이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연합시스템은 연 300%의 상여금을 지급합니다.

따라서 실습생의 기본 연봉은 902,880원 * 1500% = 13,543,200원이 됩니다.

 

회사의 목표 생산량에 따라 야근을 하게 되는데요.

가변적일 수는 있지만 보통 하루에 3시간씩 야근을 합니다.  (오후 6시 ~ 오후 9시)

야근을 하는 경우에는 법적으로 기본 시급의 150%를 지급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시간당 4,320 * 1.5 = 6,480원을 지급합니다.

한달 내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쉬지 않고 야근을 한다면

월 209시간 / 8시간 (1일 근무시간) = 26.125 (월평균 근무일수)

26.125 * 3 (일일 야근시간) * 6,480 (야근시 시급) = 507,870원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저렇게까지 빡세게 야근을 하지 않습니다.

야근은 교대로 순환근무를 하고, 웬만하면 금요일날 야근은 좀 피하기 때문에(주말에 놀아야죠) 실제 야근 수당은 월 30만원 정도 나가게 되더군요.

빡세게 풀타임으로 야근을 한다면 연봉이 얼마가 될까요?

기본연봉 13,543,200원 + ( 507,870원 * 12개월 ) = 19,637,640원

실제로 월 30만원 나간다고 하면 연봉은?

기본연봉 13,543,200원 + ( 300,000원 * 12개월 ) = 17,143,200원


실습생이 학교를 졸업하고 1년차 2년차 3년차가 되면서 급여는 보통 매년 5%정도 인상 됩니다.

연차가 늘어나면서 직책이 생기면 직책 수당 등 몇가지 수당도 더 받게 되구요.

5프로씩 인상 된다고 치고 입사 후 만 3년이 됐을때 적당히 야근시의 급여를 계산해보지요.

17,143,200원 * 105% * 105% * 105% = 19,845,397원

만 4년이 되기 전에 주임으로 진급을 하게 되는데, 주임 연봉이 약 2200만원 ~ 2300만원 정도 됩니다.

이쯤 하면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제조업체 중소기업에 취업했을때 급여가 어떻게 될지 감을 잡으셨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에 몇가지 고려사항이 더 있습니다.

* 제조업체는 대부분 자체 구내식당 또는 계약이 되어 있는 외부 식당이 있습니다. 즉, 중식/야근시 석식은 무조건 기본 제공합니다. (급여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직원들의 실 수령액은 저 금액에서 갑근세와 4대보험의 개인부담분이 빠지게 됩니다. (저정도 급여의 경우 10%정도 될겁니다)

* 저 급여는 법정 최저액 기준입니다. 저희 회사보다 더 주면 덜 줬지 덜 주는 회사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면 저 것보다 덜 주면 위법이니까요.

* 저희 회사의 경우 병역특례업체입니다. 매년 배정 받는 특례TO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매년 채용 규모가 특례 할당 TO랑 비슷합니다. 저렇게 입사한 남자 직원의 경우 거의 병역특례로 연결 될 수 있다는 얘기죠.

* 위의 계산은 예를 들은 것으로 실제와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여기서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말씀드리죠.

1. 과연 대학진학이 경제적으로 이득인가? 장기적으로라도 이득이 될 수 있는가?

: 제가 보기에 4년제또는 2년제 대학을 나와서 일부 고연봉의 대기업이나 고소득 자영업이 아닌 일반 중소기업에 입사하게 된다면, 공고출신보다 평생 급여가 더 적을 확률이 더 많습니다. 만약 중식비와 퇴직금이 연봉에 포함이고 야근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사무직으로 들어간 회사가 대졸초봉이 3000만원이 안된다면 거의 100% 더 적다고 봐야죠.

: 거기에 요즘 살인적으로 높은 대학 등록금 + 남자의 경우 군대 복무로 까먹은 시간까지 합치면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대학4년에 입대관련 휴학을 3년 한다면 7년 격차가 벌어지고 그럼 그 사이의 연봉만 1억이 훌쩍 넘어갑니다. 4년 등록금도 4000만원에 육박하구요.

: 물론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우는 일부 공기업이나 대기업, 고소득 자영업을 할 수 있는 대졸자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런 라인으로 갈 수 있는 사람은 전체 대졸자에서 비교하면 극히 일부니까요.

: 처음에만 저러고 몇년 지나면 대졸자와 급여가 역전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보통 저 급여도 적다고 직원들이 특례 끝나고 많이들 나갑니다. 이직률이 좀 높은 편이구요. 좀 기계 좀 다룰 줄 안다 하는 경력자의 몸값은 많이 비쌉니다. (그런 직원의 채용은 사실 엄두가 안나서 저희는 거의 신입만 채용합니다)

 

2. 법정 최저 임금인 시급 4,320원은 적정한가?

: 요즘 트위터에서도 법정 최저 임금이 터무니 없이 적다라고 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는 없으니까, 우리회사만 기준으로 봤을때는 현재 최저 임금이 그럭저럭 간신히 버틸만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우리 회사 기준으로 시급 4,320원 = 연봉 약 1700만원입니다. 근데, 이렇게 최저 임금으로 시작해도 대졸자와 시차대비 급여 계산을 하면 대졸자보다 더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 좀 웃기지 않나요?

: 회사 입장에서 최저임금은 신입사원에게 지급되는 급여라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사실상 전직원의 급여가 올라가게 됩니다. 신입사원의 급여가 기존 직원보다 역전될 수는 없으니까요. 사실 위에서 말씀드린 매년 5프로 인상은 최저임금제가 거의 매년 오르는 폭 때문에 등떠밀려 올라간 경향이 있습니다.

: 참고로 최근 몇년간 최저임금입니다.

2011년 4,320원

2010년 4,110원

2009년 4,000원

2008년 3,770원

2007년 3,400원

인문학과 IT기업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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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주요 IT기업들은 “기술”을 중심으로 했다고 한다면 앞으로의 IT기업은 “인문학” 즉, 인간에 대한 이해와 “기술”의 접목을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지금까지의 IT발전에 영향력을 끼친 주요 기업은 아래와 같다.

IBM, Microsoft, Oracle, SUN, Intel, Google, …

위 업체의 공통점은 “기술”지향적인 기업들이다. IT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IT의 영향력을 키우고 IT의 적용분야를 획기적으로 확장시켰다.

※ 앞으로 IT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는 회사들이다.

Apple, Twitter, Facebook, 4square, …

위 업체들의 공통점은 획기적인 “기술”을 소개한 기업이라기 보다는, 이미 나와 있던 기존의 “기술”들을 이용하여 “인간의 욕구”를 재 해석하고 그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해법을 찾는 회사들이다.

Apple은 맥과 아이폰이 어떻게 추억을 남기고 기록하고 편집하며 이를 어떻게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지에 집중한다.

Twitter는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 철학이 같은 사람들을 찾고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

Facebook은 지인들과 온라인에서 같이 정보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준다.

 

난 Google은 앞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고전을 면치 못하리라고 생각한다. Google은 기술지향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기존에 나와 있는 기술들을 진일보 시키는데는 탁월하다. 특히 세계1위인 전문검색기술은 어디 비교할 기업도 마땅치 않다. 하지만 인문학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상태에서 앞으로 내놓는 서비스들은 사람들이 원하는 바와는 동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Google wave도 사업을 접었으며 Google buzz도 심상치 않다. 인문학적 접근이, “인간에 대한 이해”가 받춰주지 못한다면, 앞으로 Microsoft처럼 남이 만들어놓은 서비스만 열심히 따라하다가 볼짱 다보지 않을까 싶다.

내가 IT에서 점점 인문학에 대한 접근이 중요해진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IT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로써의 가치보다 앞으로 인간의 유희를 위한 도구로써 더 발전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진정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터넷과 과잉 개인정보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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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는 보호 대상인가?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막연히 그리고 마땅히 개인정보는 보호해야 할 대상이고 자칫 잘못하면 유출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것으로 인식이 된 듯.

하.지.만.

※ 아일럽스쿨은 개인정보인 출신학교를 서로 공개하면서 모교 출신이라는 공감대를 구성하여 커뮤니티가 형성되었다.

※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은 개인정보인 지인들을 서로 공개하면서 지인간의 연결 매개체라는 공감대를 구성하였다.

※ 트위터는 일상의 소소한 얘기들이라고 하는 개인정보를 단문형태로 서로 공개하면서 개인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었다.

개인정보라고 서로 감추기만 한다면 그건 인터넷의 정보에 대한 공유의 기치를 몰라보는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가 전혀 서로 공개할 생각을 못해봤던 개인 정보들을 인터넷에서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니까 겪고 있는 일시적인 해프닝이 아닐까.

결국 인터넷이라고 하는 공간은 서로의 개인 정보를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커뮤니티를 형성시켜나가는 것이다. 그 중에 사업자는 그런 개인정보를 담을 수 있는 그릇 역할을 하는 것이고.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를 연다고 한다면 어떤 개인정보를 어떤 방법으로 서로 공유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라는 프레임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4square, linked-in, (망했지만) google wave, 각종 동호회들(공통 관심사도 결국 개인정보), …

가면 갈 수록 점점 더 민감한 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다.

출장가서도 회사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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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스템은 거래처 관계상 울산이나 포항 등 장거리 출장을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출장을 가서 회사 자료를 참조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그때 자료를 볼 수 없으면 정말 답답하죠.

처음에는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회사 내부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었는데, 기술적으로, 보안적으로 또 비용상 제약이 너무 많아서 그런 방법은 일찌감치 포기하였습니다. 수도권을 벗어나면 와이브로가 되는 것도 아니고 PC방 가서 받기도 보안상 그렇고 회사 인터넷이 고정IP도 아니고 뭐 여러가지로 답이 안나오는 거죠.

dropbox같은 프로그램도 검토하였으나 회사 중요 자료가 남의 회사 서버로 들어간다는 것이 좀 탐탁치 않아서 배제하고, 기왕이면 제가 참여하고 있는 회사인 씨투아이소프트(주)비즈파일러를 도입하는 것은 용도는 맞기는 한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구요. 그래서 실제 회사 내부 PC와 출장시 들고나가는 노트북 간에 직접 동기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 찾았습니다.

여러 싱크 프로그램중에 가장 회사에서 출장시 접근하는 용도로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것은 “allway sync”입니다. www.allwaysync.com에서 받을 수 있구요. 비록 한글화도 안되어 있고 화면도 투박하고 윈도우즈밖에 지원하지 않지만 공짜라는 것이 모든 것을 용서해줍니다. (개인도 공짜를 좋아하지만 회사도 공짜를 좋아합니다)

노트북의 폴더와 데스크탑PC의 특정 폴더에 동기화 설정을 해놓으면 자동으로 정기적으로 양쪽에서 바뀐파일을 체크하여 반대쪽에 파일을 업데이트 시켜줍니다. 출장가서 필요한 파일의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수정하고, 출장에서 돌아와서 회사에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그사이에 업데이트된 파일끼리 동기화되는거죠.

앞으로 출장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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