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1시간 이상 타면 오른손 약지의 오른쪽부분이랑 새끼손가락이 저리면서 감각이 둔해집니다.

바이크매거진에 보면 자신경이 눌러서 그렇다고 나오는군요. 정확히는 척골신경마비라고 하구요.

손가락 저림 증상 때문에 자전거 핸들 그립을 에르곤그립 GP1으로 바꿨는데도 해결이 안되네요.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립의 각도를 이렇게 저렇게 바꿔가면서 타보고 있는데, 가장 손바닥의 넓은 면을 받치게 해도 탈때만 편할 뿐 다시 손가락이 저려옵니다.

그리고 자전거 탈때만 그런게 아니고 한참을 더 그러구요.

오른손에만 증상이 있는 것으로 봐서 자세 문제 인 것도 같아서 타면서 저의 자세를 유심히 관찰 하고 있구요.

손목쪽으로 체중을 너무 걸고 있는 것 같아서 의도적으로 체중을 좀 더 안장쪽에 걸어보고 있습니다.

손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안장을 앞으로 5도 정도 기울였던 것을 거의 수평으로 0도에 가깝게 바꿨습니다.

MTB 올마운틴 인데도 현재 안장높이보다 핸들이 조금 낮아서 스템 교체로 핸들을 높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손목이 꺾여서 그런가 싶어서 에르곤그립 GC2로 바꿔 볼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자전거 피팅이라는 것이 쉽지 않네요.

그동안 무릎통증, 허리통증, 전립선통증은 생기는 원인 파악부터 해결까지 다 한 것 같은데, 손목은 좀 고난이도 같습니다.

안타고 있을때도 감각이상이랑 둔한 증상이 있으니 자전거 타기가 좀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