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일지 : 난지도 노을캠핑장 (2012.0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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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도착 당일 금요일밤에는 비가 쏟아지다가 점점 가늘어지고 산발적으로 옴. 일요일에는 완전히 그침

캠핑장 환경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는 캠핑장. 사이트의 위치까지 예약이 가능함. 단 경쟁이 치열하여 주말에 예약을 하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음.

오후 10시까지만 캠핑장으로 입장이 되고, 오후 8시까지는 맹꽁이 버스라고 부르는 셔틀이 운영되는데, 저 버스를 타야 주차장에서 캠핑장 앞까지 편하게 올 수 있음. 주차장에 주차 후, 짐을 맹꽁이버스에 옮겨 싣고, 캠핑장 앞 하차 후 캠핑장에서 제공하는 수레를 이용하여 이동하여야 함. 따라서 가능한한 모든 짐의 개수가 적어야 유리하며, 수레에 차곡차곡 쌓기 좋은 형태의 각진 가방이 좋음. 가능한한 짐을 줄여서 오는 것이 좋음.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차로 주차장보다 좀 더 올라올 수는 있지만, 중간지점에서 짐을 내리고 차는 다시 주차장에 두고 걸어 올라와야 하는데다가, 짐들을 수레에 싣고 캠핑장 입구까지 약 800미터 가량을 끌고 와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어짐. 노을캠핑장으로 갈 경우 어떻게든 오후 8시 이전에 도착하여 맹꽁이버스를 탈 것.

바닥은 잔디가 곱게 깔려 있지만, 나무 그늘은 하나도 없음. 원래 골프장으로 운영되던 것을 캠핑장으로 바꾼 것이라 그럴 수 밖에 없음. 따라서 햇볕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오는 것은 비추임.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아서 여름에는 타프로 햇볕을 막아도 바람이 불때만 시원하고 바람이 그치면 다시 무더위가 찾아옴. 비바람이 칠때는 근처에 나무가 없어서 바람이 꽤 쎌 때가 있으며 타프를 단단히 치지 않으면 무너지거나 날라가서 위험할 수 있음.

사이트에는 모기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매점과 화장실, 샤워장, 관리사무소가 있는 중앙 지역에 모기가 많음. 사이트쪽이면 모기향이라도 펴놓겠는데… 중앙지역에 모기 대책을 세워줬으면 좋겠음.

노을공원 전체 면적중에 캠핑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은 극히 일부분으로 나머지 부분은 공원으로 잘 조성이 되어 있으니 캠핑 사이트에만 있는 것보다 그 일대를 구경하는 것을 추천함.

샤워시설은 개별 부스로 되어 남녀 샤워장에 각각 3부스가 있으나 뜨거운물 찬물이 조절이 잘 되지 않고 전체 사이트 수에 비해 샤워시설이 부족한 편이라 줄을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음. 샤워시설은 종일 운영되는 것이 아니고 아침과 저녁때에만 운영됨.

E구역의 특정 몇자리를 제외하고는 각각의 사이트마다 화덕과 나무로된 테이블+의자가 제공됨. 따라서 별도의 별도의 의자나 화로대를 가져갈 필요가 없음. 테이블의자는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사이트내에서 위치를 변경할 수 있음. 테이블의 높이는 요즘 유행하는 로우모드가 아니므로 자리배치를 고민을 잘 해야 함.

요리

간단모드로 생각하고 간거라… 별도의 요리는 안하고 라면/김밥/김치전 정도만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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