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쓰레기야.

살땐 좋은데 말이지,

다 본책은 다 봤으니까 쓰레기고,

다 못본 책은 마저 다 볼 확률이 극히 적으니 쓰레기지.

이걸 다 어떻게 버린다?

이북이 절실하다. 

나는 믿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올바른 기업이야 말로 어떤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보다도 더 사회를 밝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회사가 깨끗해 질 수록 사회의 부조리도 그만큼 줄어드는데 기여한다고 믿는다.

나는 회사 사람들에게 경영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록 회사 사람 모두 각자 자신의 역할과 위치에서 회사의 이익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우리 회사 사람들이 회사는 치열한 경쟁을 하는 곳이 아니고 다 같이 협동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나는 모든 회사 사람들이 회사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을 한 번 걸어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를 바란다.

회사의 이익금은 고객과 직원들이 운영을 좀 더 잘 해보라고, 어떻게 집행했을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실력 발휘를 해보라고 모아준 돈이라고 믿는다.

나는 접대 문화 없이도 기업을 충분히 운영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궁극적으로 이기는 길이라고 믿는다.

나는 내가 앞가림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회사의 앞가림도 잘 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무슨 얘기인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도 오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다 이해하리라고 믿는다.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4년 가결산 실적을 발표하며

2015. 01. 08. 윤준삼

남자이야기

상황 1.

약국에 갔더니 약국에 온 손님들 마다 드링크를 하나씩 제공.

한 70대로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드링크 뚜껑을 따려고 끙끙대다가 “이거 왜이리 안따져?” 하면서 여자 약사한테 건네줌.

여자 약사가 너무 쉽게 드드득 하고 땀.

할아버지 민망해서 어쩔줄 몰라함

“내가 그래도 젊었을때는 힘 좀 있었다고! 힘 쌨었는데….”

상황 2.

내가 퇴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오느라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자전거를 실음.

70대로 보이는 노부부가 탐.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물끄러미 보더니

할아버지 : “오! 이 자전거는 뒤에도 쿠션이 있네!”, 쇼바를 가르키며 “이게 쿠션 역할 하는거지?”

나 : 체중으로 안장을 눌러서 쇼바가 완충하는걸 보여주면서, “예.. 맞아요. 그래서 산탈때 좋아요.”

내 말을 듣고는 할아버지는 뭔지 맞췄다고 아주 의기양양한 표정.

옆에 할머니는 거드는 추임새 한마디 더.

할머니 : “난 봐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그걸 보면 딱 하고 알아요?”

할아버지는 더 으쓱으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