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를 인터넷전화로 바꾸자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들은 연합시스템에 집중하다 를 먼저 읽어주세요.

회사에 왔더니 키폰으로 전화들이 묶여 있지는 않고, 각자 다른 번호로 쓰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가 생산라인 중심이라 사무실쪽은 신경을 많이 안써서 그런듯 합니다. 그런데 키폰 가격도 좀 나가는 편이라 키폰을 구입하는 편 보다는 최근 추세에 맞게 인터넷전화로 바꾸는 것으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인터넷전화를 설치하면 따로 키폰교환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알아서 묶어 주더군요.

인터넷전화도 경쟁이 붙어서 그런지 인터넷전화로 교체하면 기존 전화기를 무상으로 인터넷 전화로 바꿔준다는 곳들이 많아서 별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바꾸게 되었습니다.

한 3개월째 바꿔서 쓰고 있는데, 사실 통화요금 절감 효과는 정확히 비교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리 체감적으로 느껴질 정도는 아니네요. 하지만 전화를 키폰처럼 묶어주니까 전화를 넘겨주거나 기타 고급 키폰교환기들의 기능들이 있어서 사무실 환경이 좀 더 쾌적해 진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도 기존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구요. 전화를 걸어도 받는 사람에게는 기존 전화번호가 그대로 뜨기 때문에 옛날 처럼 070으로 뜨거나 하지 않습니다. 팩스전화 하나만 기존 전화 라인을 유지해놨습니다.

회사 도메인으로 메일을 받게 하자.

이 글은 연합시스템에 집중하다 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연합시스템에 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회사 e-mail을 다시 세팅하는 것이었습니다.

회사 도메인은 yeonhapsystem.co.kr 이라고 있는데, 메일은 kornet.net 계정 하나를 전직원이 다 같이 쓰고 있더군요. 게다가 아웃룩에 메일을 받으면 서버에서 바로 삭제되도록 POP3 기본 세팅대로 되어 있어서 한명이 메일을 받아가버리면 다른 사람 아웃룩에는 그 메일이 안남는 상황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안습인 상황이었던거죠. ㅡㅡ;;;

그래서 Google Apps를 이용하여 회사 도메인으로 메일을 받을 수 있도록 세팅을 하였습니다. Google Apps 표준형은 공짜인데다가 도메인으로 묶어서 세팅 할 수 있어서 소규모 사업장에는 최적인 것 같습니다. 계정을 50개까지 등록할 수 있으니까 어짜피 제조업체는 사무직만 e-mail 주소가 있으면 되므로 50개면 널널합니다.

메일을 설정하는 김에 좀 더 모양새가 살 수 있도록 sales@, ceo@, support@, rnd@ 와 같은 대표 메일도 설정하여 관련 담당자는 모두 메일을 포워딩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연합시스템에 집중하다.

저는 2002년에 씨투아이소프트(주)를 창업하고 대표이사를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같이 동업을 해왔던 이사님께 지난 2010년 5월부로 대표이사직을 승계하고, 저는 당분간 (주)연합시스템의 상무이사로써 연합시스템 경영 및 업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씨투아이소프트(주)는 기술이사로써 당분간 비상임으로 활동합니다.

양사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알 수 있듯이, 씨투아이소프트는 소프트웨어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IT기업이고, 연합시스템은 창업한지 무려 40년이나되는 베어링 전문 생산업체입니다. 양사의 업력과 업종이 다른 만큼 회사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여기 블로그에는 제조업이라고는 전혀 모르고 경험도 전무한 제가 연합시스템의 경영에 참여하면서 어떻게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적어볼까 합니다.

연합시스템은 저희 아버지께서 1992년에 돌아가실때까지 운영을 하시고, 그 이후로 저희 어머니께서 운영하고 계신 저희집의 가업인 회사입니다. 이제 어머니 건강상으로도 그렇고 이제 나이도 있으셔서 제가 어느정도 맡아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IT쪽에 계속 몸담고 있었으므로 IT관련 부분을 위주로 하여 회사의 기밀에 해당될 수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하나씩 기회 있을때마다 올리겠습니다.

회사 경영이나 IT기술 접목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덧글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