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의 성격과 탑승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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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는 네바퀴 자동차에 비해서 탑승 자세가 참 다양합니다. 자동차는 스포츠카나 SUV나 세단이나 탑승 높이 정도만 변하고 나머지는 운전자의 체형에 맞춰서 웬만큼은 다 조정이 가능한 반면에 오토바이는 그 성격에 따라 탑승 자세가 많이 다르고, 또한 바꿀 수 있는 폭도 제한적입니다. 또한 그 자세가 오토바이의 성격을 나타내기도 하구요.

지금 타고 있는 두카티 몬스터는 분류로 따지면 네이키드(네바퀴 차로 치면 스포티 쿠페정도?)이고, 제 키와 인심(inseam) 기준으로 보면 아래와 같은 탑승 자세가 나옵니다.

상체가 약 30도 정도 앞으로 숙여야 하는 전경자세인거죠. 이런 자세의 장점은 급가속을 해도 몸이 뒤로 쏠리지 않아서 안정적이구요. 고속에서 상체가 바람을 덜 맞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속으로 주행할때는 상체를 더 낮춥니다.

50도까지 낮추면 이런 자세가 되네요. 그럼 공기저항이 줄어서 좀 더 편합니다.

그리고 두카티 몬스터는 앞쪽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기본 자세로 있어도 상대적으로 고개가 꽤 앞으로 나가서 주행중에 오토바이 차체가 시야에 거의 들어오지 않습니다. 고개를 조금 숙여야 백미러랑 계기반 정도만 보여요. 그러다보니 내가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혼자 저공비행으로 날고 있다(수퍼맨?) 라는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앞에 아무것도 없어서 좀 무섭기도 합니다.

반면에 단점으로는 상체를 계속 숙이고 있어야 하니 오래타면 허리가 아픕니다. 자전거도 마찬가지지만 허리의 힘으로 앞으로 기울인 상체를 버텨야 합니다. 팔로 버티면 안돼요. 오토바이와 자전거는 셀프 스티어링이라고 앞으로 가고 있을땐 앞바퀴가 스스로 차체의 중심을 잡는 방향으로 돌아가게 돼있는데, 핸들에 체중을 걸어버리면 스스로 돌아가려는 힘을 막아버려서 위험합니다. 체중을 걸지말고 살포시 잡고 있어야 해요.

어차피 저는 장거리를 탈 생각은 없으니 그거까진 괜찮은데 텐덤에 쥐약입니다. 몬스터로 무슨 텐덤이냐 할 수도 있지만 단거리는 그래도 탈만할 줄 알았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텐덤을 하면 위 그림처럼 뒷사람도 전경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가속시 몸을 받쳐줄 등받이나 탑박스가 없으니까 뒷사람은 앞사람을 뒤에서 안듯이 잡아야 합니다. 앞사람을 잡으려면 앞사람보다 더 전경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뒷 자리 시트가 더 높으니까 한참 더 앞으로 숙여야죠. 그럼 앞사람등으로 뒷사람의 무게가 실리게 되어 앞사람은 더 힘들어집니다.

스포티 쿠페들이 뒷자리가 있긴 하지만, 뒷자리에 누굴 태우면 욕먹는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몬스터에서 탠덤은 포기하고 그냥 경량화나 한다고 생각하고 뒷자리용 발 받침까지 다 제거해버렸습니다. 탠덤을 고려하려면 일단 운전자 자세에 전경이 들어가면 안되겠더군요.

그럼 다른 오토바이들은 자세가 어떻게 나오는지 볼까요?

두카티의 수퍼바이크(네바퀴 차로 치면 스포츠카, 레이싱카)인 899 파니갈레 입니다.


기본자세도 확실히 네이키드인 제 몬스터보다 전경이 더 들어갑니다. 거의 45도네요. 트랙에서 달리는 것에 특화돼있는 오토바이이다보니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도록 아예 상체를 확 숙여서 기대게 연료탱크가 높게 올라와 있습니다. 어차피 뒷자리에 누굴 태우는 오토바이는 아니니까요.

이렇게 연료탱크에 상체를 기댈 수 있습니다.

다음은 편하고 럭셔리한 오토바이의 대명사 혼다 골드윙입니다.

확실히 전경이 0도이네요. 그냥 그림만 봐도 둘다 편해보입니다. 그리고 계기반과 앞바퀴가 운전자 위치에서 상당히 앞쪽 멀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몬스터처럼 그런 수퍼맨 느낌(?)은 안 날 것 같네요. 시야가 자동차랑 비슷하겠지요.

아래는 골드윙의 경쟁모델인 BMW의 K1600GTL입니다. 마찬가지 자세입니다. 뒷자리가 골드윙에 비해 조금 높네요. 뒷자리가 높아지면 뒷사람은 전방시야가 좋아집니다. 하지만 오토바이의 무게중심이 높아져서 정차시나 저속주행시에 운전자에게 조금 부담됩니다.

편한 맥시스쿠터의 대명사 스즈키 버그만 650도 비슷합니다.


버그만 답게 앞 뒤 간격이 참 넓습니다. 너무 넓어서 뒷자리에서 등받이에 기대면 앞사람을 잡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오히려 불편하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이 그림에는 등받이가 없는데, 국내 수입되는 버그만650은 뒷자리 등받이가 장착되어 나옵니다. 그대신 앞뒤자리 사이에 간격이 생기면 헬멧끼리 서로 부딪힐 확률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겠네요.

보는김에 할리데이비슨도 함 볼까요?

전경은 10도 정도니까 큰 부담은 없을 것 같구요. 이런 오토바이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안장이 아주 낮기 때문에 스쿠터가 아님에도 시트 밑에 다리를 둘 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운동성으로 따지면 시트에서 수직으로 밑에 쪽에 발이 있어야 오토바이를 눞하거나 세우기에 좋지만 장거리를 편하게 가기에는 이런 책상 의자에 앉은 자세가 더 낫다고 합니다. 근데 전 적응이 좀 안되더군요.

아래는 비슷한 미국의 인디언 스카우트입니다.


이 오토바이는 안장이 더 낮아지고 발은 앞으로 쭉 뻗는 스타일입니다. 마초 냄새가 많이 풍깁니다.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덩치가 좀 있는 분들이 느긋하게 타기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음. 잠시 얘기가 다른데로 샜는데, 두카티 몬스터는 참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라 재미있게 타고 있는데요. 텐덤하기에는 참 적당치 않은 오토바이입니다. 그래서 텐덤하기 좋은 오토바이가 어떤 걸까, 오토바이 탑승 자세에 따라 알아보다가 정리를 해봤네요. 텐덤용 오토바이가 따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오토바이도 1년에 1,000킬로 밖에 못타는데 오토바이를 한 대 더 사는건 어불성설 같구요.

위의 그림들은 http://cycle-ergo.com 사이트를 통해서 얻은 것입니다. 자신의 키와 인심을 입력하고 오토바이를 고르면 어떤 자세가 되는지 나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씩 해보세요. 인심 길이 측정법은 인터넷 검색을 하면 많이 나옵니다.

오토바이의 없는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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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쓰는 오토바이라는 말은 오토 + 바이크(자전거) 의 일본산 합성어이고, 공식 이름인 모터사이클은 모터 + 사이클(자전거)입니다. 

즉, 엔진이 달린 자전거라는 말이죠. 우리나라 법률체계에서는 배기량에 따라 원동기장치자전거 또는 이륜자동차로 명명합니다. 

근데 오토바이는 우리나라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도 진입금지이고 자동차 전용도로도 진입금지입니다. 

오토바이라는 존재는 뭘까요? 자전거에도 못끼고 자동차에도 못끼는. 질풍노도의 탈것인가요?

2015 서울모터쇼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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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레이싱에 좀 신경을 쓰는 것 같아서 좋았음. WRC, 미드쉽 벨로스터 등. 

기아차 카니발 7인승이 궁금했는데 실내도 보고 앉을 수 있어서 좋았음. 7인승 + 하이리무진이 나오면 딱 좋을 듯. 

르노삼성이랑 쌍용은 부쓰는 무지하게 넓은데 워낙 라인업이 얇아서 볼게 별로 없음. 

BMW는 여전히 인디오더는 안받는다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기하는 듯. 

미니는 나름 미니다운 분위기를 많이 보여줘서 그닥 관심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늘 보면 유쾌해짐. 

벤츠는 타 볼 수 있는 차가 많아서 좋았음. 실내가 많이 상할텐데 그래도 모터쇼에 참가하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거 아닌가. 앉아보지도 못할거면 그냥 매장가서 보고, 앉아보는게 더 나음. 근데 마이바흐는 왜 그리 멀리서 보게만 한건가. 가까히서 봐야 인테리어가 얼마나 럭셔리한가 느끼지. 슈팅브레이크처럼 매장에서도 보기 힘든 차를 좀 전시하라!

푸조의 208이 궁금했는데 전시를 안했음. 씨트로엥은 나름 오픈카 DS3 cabrio가 궁금했는데 뚜껑을 안 열어놓음. 스탭한테 물어보니까 차가 상한다고 안 열어놓는다고. 그리 소심해서 무슨 장사를 하나. 차라리 아예 전시를 말던가. 

BMW랑 혼다는 차랑 같이 오토바이도 전시를 했는데 BMW는 못 앉아보게 했음. 혼다는 앉아볼 수 있었고. 야마하는 오토바이만 만드는 브랜드임에도 참가도 하고 앉아볼 수도 있어서 좋았음. 오토바이는 시트포지션?이 워낙 다 다르고 조정도 거의 안돼서 앉아보는게 매우 중요함. 야마하에 대한 호감도 급상승. 국내 오토바이 업체들은 왜 참가 안하시나. 

폭스바겐 폴로가 3기통으로 새로 나왔다고 해서 궁금해서 타봤는데, 앞자리는 마음에 드는데 뒷자리 등받이가 너무 세워져 있어서 좀 힘듦. 트렁크가 좁아지더라도 등받이를 조금만 더 눞혀줬으면. 

포르쉐는 이번에 돈은 많이 쓴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매출로 연결 또는 브랜드 밸류를 높일 수 있는지 고민은 좀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음. 그래도 포르쉐는 타보지는 못해도 가까히서 보고 만져볼 수는 있었는데 마세라티랑 벤틀리는 가까히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가까히서 못 볼바에 인터넷으로 보는게 더 나음. 당장 매출에 연결은 못시켜도 드림카로 삼을 수 있게는 해줘야지. 

혼다는 아시모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직접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술력 과시를 했다고 생각 함. 

인피니티는 아무리 해도 관심이 안가는 브랜드.  ㅠㅠ

볼보가 안 나와서 아쉬웠음. 

만도의 전기 자전거는 시승을 하고 싶었는데 나오고 나서야 시승용이 있는 줄 알게 됐음. 

이상. 

오토바이 제자리쿵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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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쿵

오토바이가 서 있을때 또는 초저속으로 움직이고 있을때 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속도가 있을때는 두바퀴만으로도 안넘어지지만, 서 있거나 초저속일때는 넘어지기 쉽습니다. 오토바이를 처음 탈때 같은 두바퀴인데 뭐 자전거랑 차이가 있을까?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세번 제자리쿵을 시전하고 특히 세번째는 발까지 깔려서 뼈에 금이 가고 나니까 완전 공포가 생겼습니다. 알아보니까 초보때 흔히 겪는 일이더군요. 그렇다고 안탈 수는 없으니 나름 왜 제자리쿵이 생기는지 어떡해야 이를 피할 수 있는지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정리한 내용입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의 무게의 차이

자전거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체중에 비해 훨씬 가볍습니다. 사람의 체중은 보통 40kg ~ 100kg 정도라고 치면 보통 자전거는 10kg 조금 넘는 정도이니까요. 반면에 오토바이는 가벼운 스쿠터도 100kg 정도부터 무거운 오토바이는 200kg를 넘어갑니다. 자전거는 보통 체중의 1/6 정도라고 하면 오토바이는 체중의 2~4배까지 나가는거죠. 그래서 자전거는 정지 상태에서도 체중의 이동만을 이용하여 안넘어지고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보통 “스탠딩”이라고 해서 MTB타시는 분들은 기본으로 익히는 기술중에 하나죠. 하지만 오토바이는 체중보다 훨 더 나가기 때문에 체중이동만으로 오토바이의 중심을 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또 자전거는 넘어져도 쉽게 다시 일으킬 수 있지만, 오토바이는 무게 때문에 체력이 좋은 사람 + 가벼운 오토바이 조합이 아닌 이상 혼자 일으켜 세우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완전히 넘어진 오토바이 뿐만 아니라 한 30도 이상 기울어지면 넘어지려는 것을 잡아서 버티고 다시 세우는 것도 정말! 어렵습니다.

오토바이의 시트고

시트고 (땅바닥에서 시트까지의 높이)가 높은 오토바이 + 다리가 짧은 라이더의 경우 정차시 까치발로 서 있게 됩니다. 그런데 마침 정차한 곳의 이 발을 짚어야 하는 지면이 조금 패어 있거나 해서 발이 안 닿는 다던지 아니면 기울어진 땅에서 더 낮은 쪽으로 발을 짚으려고 하는 경우 (보통 도로에서 마지막 차로의 바깥쪽과 같이) 발이 안 닿아서 제자리쿵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안장이 좁고 또 안장 앞부분이 안장보다 더 낮아서 정차시 내려올 수가 있는데, 오토바이는 보통 시트부분이 가장 낮은 부분이라 내려올데가 없네요. 조금 요령이 생기면 정차하기 전에 바닥을 살피게 되고, 안되겠다 싶으면 기울어질 쪽으로 엉덩이를 살짝 빼서 다리를 늘려줄 수(?) 있는 팁들이 생깁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의 자이로 이펙트 차이

자이로 이펙트는 회전하는 물체가 회전축을 유지하려고 하는 힘입니다. 이 힘 덕분에 팽이가 회전하는한 안쓰러지고 도는거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두바퀴로 안넘어지고 달릴 수 있는거죠. 근데 그 힘은 회전체의 회전속도랑 무게에 비례합니다. 자전거보다 오토바이 바퀴가 훨 무겁기 때문에 같은 저속에서도 오토바이의 자이로 이펙트가 훨씬 큽니다. 근데 그 저속에서 정지가 되는 순간 자이로 이펙트는 없어집니다. 즉, 저속에서 어느정도 기울여도 잘 버티던 오토바이가 정지가 되는 순간에 기울어져 있던 쪽으로 엄청난 무게가 쏠리면서 급격히 넘어지려고 합니다. 오토바이가 정지하기 전에 무조건 오토바이를 바로 세워야 정지해도 안넘어지지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세우면 넘어집니다. 반면에 자전거는 자이로 이펙트가 약해서 저속이나 정차시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경험상 4거리에서 앞차를 따라서 천천히 우회전이나 좌회전을 하면서 가다가 앞차가 갑자기 정차하는 경우나 주차를 하려고 커브를 틀자마자 세워야 하는 경우와 같은 상황에서 주로 위험하더군요.

지금까지…

첫번째는 자이로 이펙트 때문에

두번째는 시트고 + 패인땅 때문에

세번째도 자이로 이펙트 때문에 넘어졌었습니다.

네번째는 쓸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파주 마실다녀왔습니다 (용미리 석불입상, 자운서원, 황희정승묘) 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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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은 서울/경기도 일대를 제외한 곳은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비는 안오는데도 날이 그리 덥지 않더군요. 그래서 오토바이에 익숙해질 겸 일요일날 파주 일대를 혼자 놀러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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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방문지는 장지산 지장사. 파주 용미리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원래 산에 있던 돌을 그대로 깎아서 만들었다는 석불입상이 있어서 그걸 구경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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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불교는 이차돈에 의해 전파된거 아시죠? 그때 불교랑 도교를 같이 갖고온 관계로 우리나라의 절에는 삼성각 또는 삼성당 등의 이름으로 도교를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탱화에 나오는 그림은 노자와 맹자일까요?

근데 저기 저 금고는 너무 안어울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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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도 여기에 방문했었다고 써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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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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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 보다는 큽니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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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사 구경을 마치고 2차 목적지로는 자운서원을 택했습니다.

자운서원은 율곡 이이선생, 어머니인 심사임당 등의 묘가 있는 선산과 율곡 선생을 따르는 사람들을 위한 서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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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있더군요. 성인 1,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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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기념관 안에 있던 뜬금 없는 문. 여기에 영어로 “STAFF ONLY”라고 써놓은 이유가 뭘까요?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이 자꾸 문을 열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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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라마로 율곡 선생의 일생을 만들어놨더군요. 옆에서는 동영상도 틀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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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선생의 유명한 10만 양병설의 영향일까요? 해군 이지스함 이름도 율곡이이함으로 명명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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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과 율곡선생의 주기론 주리론은 또 빼놓을 수가 없죠. 여기도 영어는 왜 쓴걸까요?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을 위한거라면 하단 설명부도 영어로 써놓던가요. 거기다가 理와 氣는 영어로 Li, Qi 라고 썼군요. 왜 중국어 표기법으로 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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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서원 중심부에는 연못이 있네요. 마침 연꽃도 피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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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에서 산쪽으로 올라가면 가족묘가 나옵니다. 그런데 어머니인 심사임당의 묘 보다도 율곡선생의 묘가 더 위에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유교는 장유유서나 효 보다는 입신양명이 우선인가봅니다. 출세한 자식의 묘가 부모보다 더 위에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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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선생의 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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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선생묘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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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묘 아래에 있는 어머니인 심사임당의 묘 입니다. 요즘과 같은 정서에서는 있을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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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자운서원 본관?격 입니다. 양쪽의 거대한 느티나무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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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한그루. 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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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으로 나와서 앞마당은 이렇게 넓은 잔디밭입니다. 돗자리 깔고 가족단위로 쉬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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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 오토바이로 좀 과하디 과한 두카티 몬스터 디젤입니다. 이날도 열심히 달려줬습니다. 이번에 달려보니 고급휘발유기준 20,000원정도 주유하고 150km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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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목적지는 황희정승묘입니다. 자운서원때문에 눈이 높아져서 그런가.. 생각보다 너무 썰렁하네요. 아.무.도. 없었어요.

진입로는 그냥 시골마을이라 여기가 과연 맞나 몇번을 의심하면서 찾아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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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한 컷 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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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멀리 보이는 것이 황희정승의 묘 입니다.

날 좋을때 가끔 한번씩 이렇게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혼자 답사를 다녀 오는 곳도 좋네요. 이런 곳들은 오히려 여럿이서 오면 정신이 분산돼서 불편할때가 있으니까요.

두카티 몬스터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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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ati Monster Diesel

이태리 모터사이클 메이커 “두카티”와 이태리 패션브랜드 “디젤”이 같이 만든 한정판 “몬스터 디젤”

양사 대표의 인터뷰

디젤 남성복 패션쇼

도심 주행을 위한 오토바이에 대한 고민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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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

: 집이 서울 시내 외곽 (부천시)인 관계로 주말에 서울시내에서 약속이 잡힐 경우 대중교통수단은 상당히 불편하고 (가까운 전철역은 걸어서 1시간거리, 서울 시내에서 11시 넘으면 서울시 경계를 넘어가야 하므로 택시 잡기도 너무 어려움) 차를 끌고 가자니 막히기도 하지만 주로 혼자 갔다 혼자 돌아오는데 커다란 승용차를 몰고 간다는 것 자체가 비효율적. 따라서 다른 교통 수단을 강구해보기로 함

대안 1)

: 자전거 : 편도 30여 km까지 자전거로 이동 시도, 전철역과 연계 시도

: 자전거로 서울 시내를 가려면 편도 30km는 가야 하나 실제 10km이상은 무리. 오로지 자전거 주행만을 목적으로 가는 것이라면 괜찮지만, 다른 목적이 있는데 10km 이상 자전거를 끌고 가는 것은 주객전도.

: 전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전철역 앞에 자전거를 주차 아니 방치를 해야 하는데, 이건 분실에 대한 위험이 너무 크다.

대안 2)

모터사이클(오토바이) :

주차나 유지비/연비에 대해서는 자동차보다 유리하다. 그렇다면 이동속도도 시내에서 자동차보다 더 빠른가?

단점 :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자동차전용도로도 달릴 수 없음. 사실 시내라고 해도 승용차의 경우 대부분의 코스는 자동차 전용도로(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자유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등)를 이용.

장점 : 차선 사이를 이용하여 정체 구간을 빨리 이동할 수 있음.

우려 : 저출력 스쿠터 등은 한강다리와 같은 고속 주행 구간에서 최고 속도의 한계로 교통의 흐름을 방해해서 더 위험할 수 있다.

모터사이클에 대한 좀 더 고민

: 그럼 차선 사이로 가는 것이 안전한가?

http://app.todaysppc.com/zpda/view.php?id=free&page=1674&sn1=&divpage=40&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name&desc=desc&no=212379

: 모터사이클이 달릴 수 있는 차로는? (차선 사이로 가는 것은 현재 한국의 도로교통법상 불법이다)

http://seventoe.tistory.com/130

: 스쿠터에 대해서 잘 정리된 글

http://www.leonkorea.com/Special/view.asp?BoardNo=39

: 자전거 도로 주행에 대해 정리가 잘 된 글

http://irooo.tistory.com/5

: 오토바이의 위험성.. 하이사이드 현상과 해결법

http://hk_bloodlust.blog.me/10093429286

: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타자 캠페인 동영상

: Stay a hero, stay safe

: 오토바이 사고 유형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woarangx2&logNo=142104235&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 도심 주행 요령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utosoh&logNo=30004537998&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 (오토바이는 아니지만) 자전거 시내 주행 요령

http://irooo.tistory.com/2

: 바이크 잘 타는 법

http://blog.naver.com/jhwi62/110083563283

: [책] 죽지 않고 모터사이클 타는 법

http://www.yes24.com/24/Goods/8919684

 

통찰을 얻는데 도움을 주신 분 @rang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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