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업무용과 개인용 겸용으로 사용하는 Macbook pro외에 거실 TV뒤에 숨겨놓은 Mac mini가 한대 더 있습니다. 이 맥미니가 은근 활용도가 높아서 공개 해볼까 합니다.

  • 노트북은 들고 다니기 때문에 항상 켜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백그라운드 작업으로 걸어놓고 싶은 작업들을 주로 맥미니에서 합니다.
  • torrent 다운로드 : torrent로 동영상 등을 받고 싶을때? 보통 용량이 커서 다 받는데 시간이 몇시간에서 몇일까지 걸리기 때문에 맥미니에 걸어놓습니다.
  • 동영상 encoding : iPhone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encoding할때 사용합니다. 인코딩 시간도 동영상 분량에 따라 다르지만 몇분에서 길면 몇일씩 걸리네요.
  • 거실에서 동영상 플레이어로 사용합니다.
  • DVD 플레이어 : TV로 DVD를 보고 싶을때 DVD플레이어로 사용합니다. 7년된 홈씨어터에 달려 있는 DVD플레이어가 고장나서 티비에서 볼 수 있는 DVD플레이어는 맥미니가 유일합니다. MacOS의 front row와 애플 리모콘의 조합이 일반 DVD플레이어의 인터페이스보다 오히려 단순하여 DVD 플레이어로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 타포맷 동영상 플레이어 : iPhone용으로 인코딩된 동영상은 front row를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재생이 되기 때문에 웬만한 동영상의 셋탑박스 역할을 합니다.
  • 저의 메인 장비인 노트북의 다양한 백업 장비로 활용합니다.
  • Time machine 백업 : 맥미니에 달아놓은 1TB짜리 USB 외장하드를 time machine용 하드로 해놨기 때문에 집에 와서 노트북을 켜기만 하면 자동으로 무선 백업을 수행합니다.
  • 대용량 데이터 보관 : 노트북에 담고 다니기에는 용량을 너무 많이 차지하는 데이타는 맥미니에 달아놓은 외장하드에 보관합니다. 노트북에 내장된 500GB 하드는 너무 좁아요.

TV 뒷편의 맥미니. 맥미니 아래로 외장하드, 케이블티비 수신기, 홈씨어터입니다. 원래 티비 뒤에 더 감춰져 있는데 사진을 찍기 위해 좀 뺐습니다.

맥미니와 홈씨어터는 오디오 연결을 광케이블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오디오잭으로 연결을 했었는데, 양 장비 모두 광케이블을 지원해서 광케이블로 바꿨더니 음질이 훨씬 좋아졌네요.

TV와 맥미니는 RGB VGA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화질이 더 좋아질까 싶어서 HDMI-DVI 케이블을 구입해서 연결했었는데 오히려 계단현상이 생기고 색깔도 마치 옛날 256칼라나 16비트 컬러를 보는 듯한 현상이 생겨서 집에 굴러다니던 VGA용 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이편이 화질이 훨씬 좋네요. HDMI-DVI케이블이 왜 화질 열화가 생기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케이블 불량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제 노트북에서 맥미니에 원격접속한 화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