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레이싱에 좀 신경을 쓰는 것 같아서 좋았음. WRC, 미드쉽 벨로스터 등.
기아차 카니발 7인승이 궁금했는데 실내도 보고 앉을 수 있어서 좋았음. 7인승 + 하이리무진이 나오면 딱 좋을 듯.
르노삼성이랑 쌍용은 부쓰는 무지하게 넓은데 워낙 라인업이 얇아서 볼게 별로 없음.
BMW는 여전히 인디오더는 안받는다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기하는 듯.
미니는 나름 미니다운 분위기를 많이 보여줘서 그닥 관심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늘 보면 유쾌해짐.
벤츠는 타 볼 수 있는 차가 많아서 좋았음. 실내가 많이 상할텐데 그래도 모터쇼에 참가하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거 아닌가. 앉아보지도 못할거면 그냥 매장가서 보고, 앉아보는게 더 나음. 근데 마이바흐는 왜 그리 멀리서 보게만 한건가. 가까히서 봐야 인테리어가 얼마나 럭셔리한가 느끼지. 슈팅브레이크처럼 매장에서도 보기 힘든 차를 좀 전시하라!
푸조의 208이 궁금했는데 전시를 안했음. 씨트로엥은 나름 오픈카 DS3 cabrio가 궁금했는데 뚜껑을 안 열어놓음. 스탭한테 물어보니까 차가 상한다고 안 열어놓는다고. 그리 소심해서 무슨 장사를 하나. 차라리 아예 전시를 말던가.
BMW랑 혼다는 차랑 같이 오토바이도 전시를 했는데 BMW는 못 앉아보게 했음. 혼다는 앉아볼 수 있었고. 야마하는 오토바이만 만드는 브랜드임에도 참가도 하고 앉아볼 수도 있어서 좋았음. 오토바이는 시트포지션?이 워낙 다 다르고 조정도 거의 안돼서 앉아보는게 매우 중요함. 야마하에 대한 호감도 급상승. 국내 오토바이 업체들은 왜 참가 안하시나.
폭스바겐 폴로가 3기통으로 새로 나왔다고 해서 궁금해서 타봤는데, 앞자리는 마음에 드는데 뒷자리 등받이가 너무 세워져 있어서 좀 힘듦. 트렁크가 좁아지더라도 등받이를 조금만 더 눞혀줬으면.
포르쉐는 이번에 돈은 많이 쓴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매출로 연결 또는 브랜드 밸류를 높일 수 있는지 고민은 좀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음. 그래도 포르쉐는 타보지는 못해도 가까히서 보고 만져볼 수는 있었는데 마세라티랑 벤틀리는 가까히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가까히서 못 볼바에 인터넷으로 보는게 더 나음. 당장 매출에 연결은 못시켜도 드림카로 삼을 수 있게는 해줘야지.
혼다는 아시모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직접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술력 과시를 했다고 생각 함.
인피니티는 아무리 해도 관심이 안가는 브랜드. ㅠㅠ
볼보가 안 나와서 아쉬웠음.
만도의 전기 자전거는 시승을 하고 싶었는데 나오고 나서야 시승용이 있는 줄 알게 됐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