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글에 이어 (지름신이 강령하야) 맥북프로용 쓸만한 모니터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모니터에 대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USB 허브가 내장되어 있어서 집(또는 사무실)에서 사용시 모니터의 USB케이블만 꼽으면 외장 키보드, 마우스 등이 한번에 연결되게 하자
  2. DisplayPort나 Mini DisplayPort가 있어서 Audio signal도 모니터로 갈 수 있게 하자. (외장 모니터를 보는데 소리는 노트북에서 나면 어색해요)
  3. TN계열은 가격은 싸지만 시야각이 좁아서 특히 큰 화면에서 불편하니 비 TN방식을 고집하자.

사실 위 조건을 가장 잘 만족시키는 모니터는 애플의 LED Cinema Display입니다. 맥북과 디자인도 잘 어울리는데다가, 연결케이블도 깔끔하고, 덤으로 노트북용 전원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매번 이동할때마다 전원어댑터를 빼고 끼는 수고를 덜어주죠.

하지만 가격이 스펙대비 너무너무 비쌉니다. 현재 애플스토어에서 1,250,000원이네요.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것이 Dell의 27인치 모니터 Dell UltraSharpTM U2711 입니다. 리뷰글은 [리뷰] 델 울트라샤프 U2711 27형 모니터 이 글이 잘 되어 있네요.

2560*1440의 해상도에 PPI는 108.79정도 나오니까 13인치 맥북보다 글씨가 약간 더 큰 정도라 부담없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DisplayPort가 있으니까 DisplayPort To Mini-DisplayPort Cable 정도를 준비하면 (값비싼 dual-link DVI 어댑터 같은 것 안써도) 맥북과도 깔끔하게 연결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평소에 모니터의 USB포트에 키보드, 마우스, 아이폰을 연결하고 스피커아웃포트에 스피커를 연결해 놓는 것으로 세팅을 해놓으면, 노트북을 갖고 나갔다가 다시 연결할때 전원이랑 모니터에서 나온 USB케이블과 mini DisplayPort만 연결하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생각은 그런데, 아직 맥북프로도 산지 얼마 안되서 부담스러워서 제가 실제로 지를지 말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

※ 2010년 8월 8일 추가

apple에서 27″ LED Cinema Display라는 이름의 모니터가 새로 나올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시판가격이 어떻게 정해질지 모르지만 델보다 싸거나 비슷하다면 앞으로는 델 모니터보다 애플모니터가 더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델 모니터 대비 스피커/마이크 내장(로제타스톤할때 특히!) + 맥북용 전원 어댑터 내장 + 더 미려한 디자인의 강점이 있습니다.